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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환율 폭락에 “터키 버버리, 반의 반값...” 버버리 대란 성공법?

i-쌤 2018. 8. 13. 21:50

터키 환율 폭락에 “터키 버버리, 반의 반값...” 버버리 대란 성공법?

터키 환율 폭락에 직구족 ‘들썩’…
 

 

터키 리라화 폭락으로 터키 쇼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터키 리라화 환율 폭락과 동시에 버버리 대란이 일어났다. 터키 환율이 내려가면서 버버리 등 명품을 국내보다 반값도 못하는 가격에 직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국인 앤드루 브런슨 목사를 석방하라며 터키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2배 부과했다. 이는 곧바로 터키 리라화 환율에 영향을 끼쳤다. 이에 터키 경제는 패닉이다. 물가는 치솟고 통화가치는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한때 역대 최고치인 달러당 7.24리라까지 치솟았다. 리라화 가치는 지난 10일 한때 전일 대비 23%나 떨어졌고, 올해 들어 70% 넘게 폭락했다.

 

터키 환율이 급락함에 따라 '직구족'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유명 명품 브랜드인 버버리가 직구족들의 눈에 들어왔다. 현재 터키 버버리는 세일 중이다. 여기에 터키 환율이 하락하면서 더욱 싸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터키 버버리 홈페이지 캡쳐

 

한 직구 커뮤니티에서는 13"지금 터키 환율 폭락이다. 버버리 터키에서 직구하라. 터키 버버리 세일 중이다. 거의 반의 반 가격에 구입도 가능하다"라고 글이 올라왔다. 실제로 국내 버버리 홈페이지에서 트렌치코트가 200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지만 현재 터키 버버리 홈페이지에서는 세일과 함께 환율 폭락으로 70~80만원대면 트렌치코트를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버버리 등 명품 직구에 대한 위험성도 대두되고 있다.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 10명 중 8명은 국내가보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이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구매 이용자의 절반이상은 배송 지연 및 분실, 반품·환불 거부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라화 환율 폭락에 따른 버버리 대란에도 위험이 따를 가능성이 높다.

 

터키 버버리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으로 배송하는 안전한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는 현지에 있는 배송대행업체를 찾아야 한다. 이에 직구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배대지 찾습니다', '터키 배대지 공유해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배송대행업체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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