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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브라운체온계 ! 정품 구별법과 피해구제 AS 받을 수 있는 방법은?

i-쌤 2018. 10. 12. 13:13

 

 
▶ 귀적외선체온계(모델명 : IRT-6520, 일명 브라운체온계) 13개를 테스트한 결과, 12개 제품이 위조 제품으로 확인되었다


금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가짜 브라운 체온계 주의보를 알려왔다.

국내에 허가되지 않아 의료기기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은 체온계를 인터넷 쇼핑몰, 구매 대행 사이트 등 해외 직구를 통해 최저가에 판매하는 1,116 곳을 적발해 사이트 차단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영, 유아 어린이나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체온계를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면서 생길 수 있는 위조 제품 구입, 체온 측정 오류, 고객서비스(A/S) 어려움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 체온계 중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고, 국내 판매 가격보다 싼 귀적외선체온계(모델명 : IRT-6520, 일명 브라운체온계) 13개를 직접 구입해 테스트한 결과, 12개 제품이 위조 제품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 귀적외선체온계  - 귀에 프로브를 접촉하는 방식으로 프로브 속 센서가 귀에서 나오는 적외선 파장을 감지해 체온을 측정한다.

* 브라운체온계 모델(IRT-6520) 제품 수입 실적이 귀적외선체온계 전체 수입실적의 65% 차지하고 있다. (2017년 기준)

* 귀적외선체온계 판매가격 - 국내 78만원, 해외 직구 46만원

식약처는 국내에 공식적으로 수입되지 않은 의료기기가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 판매되지 않도록 네이버, 옥션, 11번가, G마켓, 인터파크 온라인 업체 모니터링 강화 등을 협조 요청하였다.

▶ 중개사이트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던 가짜 브라운체온계


인터파크를 통해 가짜 브라운 체온계를 구입한 민*정(여, 49)씨는 식약처의 발표를 보고 인터파크를 상대로 "어떻게 가짜 상품을 확인 절차도 없이 버젓이 판매할 수 있게 두었는지 모르겠다. 믿을 만한 중개사이트의 브랜드를 믿고 평소에 물건을 구입하는데 가짜 상품이 판을 치게 놔두고 수익만 생각하는 것 같다" 며 하소연을 했다.

그렇다면 이 제품을 구입한 피해자는 어떻게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을까?

법무법인 한서의 김선호 대표변호사는 "우선 네이버, 옥션, 11번가, G마켓, 인터파크 등을 통하여 브라운체온계를 구입했다면 이들 업체의 고객센터에 사전 확인 없이 가짜 상품이 판매되게 한 부분을 항의하여 관리 부주의에 의한 책임을 묻고 조치 및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

"위조 상품을 판매하여 경제적 이익을 취한 경우이므로 사기죄에 해당 할 수 있어 형사 고소도 고려할 수 있다.이 경우 가짜 제품을 수입, 유통시킨 원판매자와 중개사이트를 함께 고소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개사이트는 책임이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관리, 책임과 방조 여부에 대하여 고소장 접수 시 수사개시가 가능하다 " 고 전했다.


▶ 가짜 브라운체온계 귀적외선체온계(IRT-6520) 제품 구별법

▶ 브라운체온계 정면 (오른쪽이 가짜)
▶ 브라운체온계 후면 (오른쪽이 가짜)
▶ 브라운체온계 옆면1 (아래가 가짜)
▶ 브라운체온계 옆면2 (아래가 가짜)
▶ 브라운체온계 외부포장 정면 (아래가 가짜)
▶ 브라운체온계 외부포장 후면 (아래가 가짜)
▶ 브라운체온계 외부포장 밑면 (아래가 가짜)
▶ 브라운체온계 제품케이스 정면 (아래가 가짜)
▶ 브라운체온계 제품케이스 옆면 (아래가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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